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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리뷰] 롯데리아 블랙오징어버거 후기

by 글리알 2021. 10. 21.

오늘 배민에 롯데리아 매뉴를 보니 이게(블랙오징어버거) 있어 주문했다. 배달의 민족 기준 단품은 4000원이다. 매장 가격은 얼마인지 모른다.  

 

알고보니 오늘 출시된 한정판 메뉴라고 하는데 기존 오징어버거 패티에 먹물을 입힌건가? 

 

기존에 오징어버거라 하면 롯데리아에서 약 10년 전부터 출시와 단종을 반복하던 메뉴로 값은 2000원대로 저렴했고 씹으면 오징어맛이 느껴지는 가끔가다가 생각나는 버거였다. 

 

제품 표지의 거미줄에 피가 묻어있는데 소스의 매움을 표현한것 같다.
생각보다 작은 크기인데 구성은 위와같다. 

 

 

                                                          평점 :   2점   (5점만점)

 

맛 : 나는 불닭볶음면이 상당히 맵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오징어버거 소스 역시 이와 동급의 매운맛이 있으며, 양상추는 새우버거에 들어있는 그것과 같다. 양상추에 있는 소스와 매운소스 역시 신맛이 느껴지며 버거의 전체적인 맛의 강도는 매운맛> 신맛> 지방맛(느끼함)이 주된 맛이다. 오징어 패티는 생각보다 딱딱하고 느끼하며 소스의 매운맛 때문에 오징어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패티 내부의 오징어 큐브의 식감만이 오징어가 들어갔음을 알려준다. 

 

개인적인 비평 : 구성은 빵, 양상추, 사우전드아일랜드 소스(새우버거에 있는 그거), 매운소스, 블랙오징어패티로 되어있다. 4000원치고 매우 단순한 구조인데 가성비가 좋은것 같지않다. 패티의 색감이 검은색이라 미관상 보기에 좋지도 않으며, 맛도 예전의 오징어버거만 못하고(오징어패티 자체도 더 느끼해진감이 있다) 매운맛밖에 안느껴져서 평소에 매운것을 즐기지 않는다면 싫어할 맛이다. 한정판이라는데 금방 단종될 듯 하다.  

 

총평 : 맵고 시고 느끼하고 다시 먹고싶지 않다. 예전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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